여러분은 ‘기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기부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지 않나요? 기부는 꼭 나와 동떨어진 누군가를 위해 선심을 쓰는 행위로만 이루어져야 할까요?
디어스크의 선순환 에코백 사업은 기부에 대한 인식을 바꿔 보고자 시작되었어요.
학교 구성원들이 디어스크의 상품을 구입하면, 디어스크는 그 수익으로 신입생을 위한 선물을 준비합니다. 입학식을 전후하여 온갖 책자와 자료를 받아야 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에코백을 준비하고 있어요.

교내 구성원들은 '자신을 위한 소비'라는 부담 없는 행위를 통해 이러한 기부 문화에 참여하게 됩니다. 대단한 노력이 없더라도 익명의 선배가 되어 후배에게 선물을 전해 주는 셈이죠.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자신이 성균관의 일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배들의 선물을 받게 되고요. 신입생들은 다시 학교의 구성원이자 다음 선배가 되어 다음 선물 마련 과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합니다.
디어스크는 이렇게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고, 그것이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매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익명의 선배가 익명의 후배에게 선물하는 문화는 디어스크의 상징이자 존재 이유 그 자체입니다.
에코백은 학교 건학 연도에 맞춘 수량이 배부됩니다.
다가오는 2026년에는 건학 628주년에 맞추어 628장의 에코백이 준비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